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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집 : 삼성동 주택

by 펀지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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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의 삼성동 주택: 그 공간의 따뜻한 안목

연예인들의 집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배우 김남주가 공개한 삼성동 자택은 단순히 ‘화려한 집’이 아닌, 시간과 삶, 가족의 이야기를 품은 공간이었습니다.

최근 방송된 SBS 라이프 스타일 예능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그녀는 결혼 후 20년 가까이 살아온 자신의 집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김남주의 집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었는데요.

단순히 인테리어가 예쁘고 정원이 넓은 집이 아니라, 삶의 결이 느껴지는 집.

오늘은 그 따뜻한 공간을 함께 들여다보며 우리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요소들을 감상해 봅시다.

김남주 집 - 삼성동 80평 주택

 


1. 김남주, 그녀의 삶이 묻어있는 ‘삼성동 자택’

1-1. 20년을 지켜온 집,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선 공간

“이 집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고, 어머니가 오셔서 나무도 심으셨어요.”

김남주의 말처럼 이 집은 단순히 머무는 곳이 아닌 삶이 녹아든 장소입니다.
20년 동안 한결같이 한 공간에 머물렀다는 것은 연예계에서는 드문 일입니다.
특히 그녀는 “처음 이 집을 봤을 때 이상하게 마음이 끌렸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영혼이 끌리고 취향이 맞는 집에서는 오래 살게 되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1-2. 가족의 시간과 추억이 켜켜이 쌓인 그 집

그녀의 집에는 시간의 흔적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아들의 성장기, 가족의 일상, 계절마다 바뀌는 정원의 모습…
김남주는 "그저 잘 꾸며진 집이 아닌, 우리 가족의 역사가 새겨진 장소"라 표현했습니다.
이 말은 단순한 낭만을 넘어, 우리가 집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공감과 감동마저 자아냅니다.


2. 자연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정원

2-1. 도심 속 전원주택의 매력

김남주의 집은 서울 중심지 삼성동에 위치했지만, 그 안은 도심의 번잡함과는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그녀는 “정원이 집보다 넓다”며 웃었고, 이 대목은 인상 깊고 사뭇 부럽기까지 합니다.

이 정원은 80평 규모로, 다양한 꽃과 나무들로 꾸며져 있으며, 프랑스에서 공수한 100년 된 분수와 모로코 타일로 장식된 분수대, 서양식 정자 등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김남주는 이 정원에서 혼자 샴페인을 마시며 빗소리를 듣는다고 언급하며, 남편 김승우와의 일상적인 에피소드도 공유합니다

2-2. 어머니의 손길이 담긴 나무들

정원 한편에는 그녀의 어머니가 손수 심은 감나무, 살구나무, 철쭉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 나무들은 단순한 조경이 아닌, 가족의 정성과 기억이 담긴 상징물이겠지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정원의 모습은 김남주에게 있어 삶의 리듬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유럽 감성으로 꾸민 인테리어

3-1. 이탈리아 대문과 프랑스식 분수

집 외관부터 남다릅니다. 이탈리아에서 맞춤 주문한 초록색 대문은 집의 첫인상을 고급스럽게 만듭니다.

문에서부터 유럽 어느 집을 온 듯한 착각이 들게 만듭니다.
또한, 프랑스에서 공수한 100년 된 석조 분수대는 클래식한 유럽 감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해외 제품을 사용하는 게 아닌, 시간의 깊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오브제를 배치했다는 점에서 그녀의 ‘안목’이 엿보입니다.

3-2. 모로코 타일, 빈티지 조명, 클래식 소품

실내로 들어서면 유럽 감성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모로코에서 직접 들여온 핸드메이드 타일, 고풍스러운 빈티지 조명,
그리고 직접 여행하며 수집한 클래식 인테리어 소품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 톤이 조화를 이루며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그녀는 "화려함보다는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클래식한 느낌을 좋아한다"라고 말합니다.


4. 집 안 곳곳에 스며든 ‘진심’

4-1. 가족이 함께한 공간의 따뜻함

거실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김남주는 “이 공간에서 우리 가족은 늘 소통하고 웃었다”고 말합니다.
그녀의 집은 SNS용 인테리어 사진을 위한 쇼룸이 아닌, 실제로 가족이 살아가는 공간임을 느낄 수 있어 그 따뜻함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4-2. 어머니의 뜨개질 소품과 집안의 이야기

집 안에는 김남주의 어머니가 직접 만든 뜨개질 소품들이 있습니다.
방석, 식탁보, 커튼 타이백 등 일상 속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 정성과 손길이 담겨 있습니다.
그녀는 “이런 게 오히려 나에게는 명품”이라며 미소 지었습니다.
어릴 적 엄마가 떠서 곳곳에 장식한 뜨개 소품들이 떠올랐습니다.

복고적이면서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소품들입니다.

이처럼 진짜 가치는 가격표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그녀의 집은 조용히 말해줍니다.


5. 김남주의 집이 주는 메시지

5-1. 오래된 것의 아름다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새것, 트렌디한 것, 효율적인 것에 집착합니다.
하지만 김남주의 집은 오래된 것의 편안함과 따뜻함을 일깨워주는 분위기라 마음을 더욱 사로잡았습니다.
“20년을 살아도 질리지 않고, 해가 갈수록 더 애정이 간다”는 그녀의 말은 우리에게 진정한 ‘집’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 줍니다. 

5-2. 삶을 담은 공간으로서의 집

김남주의 삼성동 자택은 단순한 셀럽의 럭셔리 하우스가 아니었습니다.
그곳은 가족의 기억이 자라고, 계절이 흐르고,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이었고.
그리고 그녀는 그 공간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을 시청자에게 전달합니다.
그녀의 세련되고 따뜻하고 이야기가 듬뿍 배인 집 이야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김남주의 집은 ‘화려함’이 아닌 ‘진심’으로 완성된 공간입니다.
단순히 예쁜 집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기억이 더욱 빛나는 곳이죠.
우리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공간, 그런 ‘집’을 꿈꾸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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