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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5로 본 최신 인테리어 유행 경향

by 펀지 2025. 3. 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5 인테리어 트렌드 완전 정리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매년 수많은 관람객과 업계 전문가들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전시회입니다. 올해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5’는 이전과는 또 다른 감각적인 트렌드를 제시하며 디자인 업계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5를 통해 확인한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상세히 소개해드릴게요.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목차]
  1.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5 개요
    1-1. 인테리어 트렌드의 바로미터, 서울리빙디자인페어란?
    1-2. 2025년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
  2. 2025 인테리어 트렌드 키워드
    2-1. 멀티유즈 공간의 확산
    2-2. 바이오필릭 디자인의 인기
    2-3. 뉴트럴 & 어스톤 컬러 트렌드
    2-4. 로우테크와 수작업의 미학
    2-5. 서스테이너블 디자인의 부상
    2-6. 마이크로 트렌드로 보는 소소한 변화
  3. 인테리어 트렌드가 주는 의미
    3-1. 디자인의 변화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
    3-2.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인사이트

    * 인기 부스 소개

 

1.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5 개요

1-1. 인테리어 트렌드의 바로미터, 서울리빙디자인페어란?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30여 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페어입니다. 가구, 조명, 패브릭,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하여 최신 제품과 디자인 콘셉트를 선보이며, 소비자와 전문가들에게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시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2025년 행사에서는 ‘공간, 지속 가능성을 품다’라는 키워드 아래,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와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2. 2025년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

특히 올해는 팬데믹 이후 재편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멀티유즈 공간’, 자연 친화적인 ‘바이오필릭 디자인’, 그리고 ‘서스테이너블 디자인’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작은 소품으로 공간에 변화를 주는 ‘마이크로 트렌드’가 부각되면서 관람객들에게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제공했습니다.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 2025 인테리어 트렌드 키워드

2-1. 멀티유즈 공간의 확산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5에서 가장 눈에 띈 키워드는 단연 ‘멀티유즈 공간’이었습니다. 집이라는 공간이 거실, 사무실, 운동 공간, 카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서 공간의 다목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이번 페어에서는 모듈형 가구와 이동형 파티션, 접이식 가구 등을 활용해 유연하게 공간을 변형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솔루션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부스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홈오피스와 홈카페의 결합, 그리고 홈짐으로 전환 가능한 거실 공간은 현대인의 복합적인 생활패턴을 반영한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2-2. 바이오필릭 디자인의 인기

자연의 요소를 실내로 들여오는 바이오필릭 디자인 역시 올해 트렌드의 핵심입니다. 나무, 라탄, 대나무 같은 친환경 소재의 가구는 물론, 실내 정원과 같은 플랜테리어가 전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특히 벽면을 활용한 수직형 식물 배치와 자연광을 극대화한 인테리어 연출법은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을 구현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했습니다.

대형 화분을 거실 한쪽에 두거나, 선반 위에 허브 화분을 배치하는 등 작은 실천으로도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2-3. 뉴트럴 & 어스톤 컬러 트렌드

올해 컬러 트렌드는 ‘뉴트럴’과 ‘어스톤’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이 컬러들은 공간에 차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며, 나아가 다양한 스타일링에도 유연하게 녹아들 수 있습니다.

크림 베이지, 올리브 그린, 테라코타 등으로 연출된 인테리어는 포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5 현장에서도 이러한 컬러를 메인으로 활용한 부스가 대세를 이뤘습니다. 특히 올리브 그린 컬러의 가구와 원목 소재의 조합은 많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남기는 인기 부스로 손꼽혔습니다.

2-4. 로우테크와 수작업의 미학

2025년에는 기술 중심의 하이테크에서 벗어나, ‘로우테크’와 ‘수작업’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손으로 빚은 도자기, 수공예로 제작된 러그, 장인의 손길이 깃든 원목 가구 등은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공간에 온기와 이야기를 더하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페어 현장에서는 특히 도예 작가들의 테이블웨어와 직조 방식으로 만들어진 패브릭 제품들이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런 아이템들은 공간에 감성을 더하고, 남들과 다른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5. 서스테이너블 디자인의 부상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을 넘어서는 ‘서스테이너블 디자인’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5에서도 폐자재를 재활용해 제작된 가구와 소품들이 다양한 형태로 전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폐목재를 활용한 테이블, 업사이클링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조명, 폐기된 어망을 재활용한 러그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디자인은 환경 보호뿐 아니라 독창적인 미적 가치까지 더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6. 마이크로 트렌드로 보는 소소한 변화

대세 트렌드 외에도 ‘마이크로 트렌드’가 주목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네온컬러를 활용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뉴트럴 컬러 중심의 공간에 네온 옐로우, 핑크 등 화사한 컬러의 조명을 포인트로 활용하여 밋밋한 공간에 활력을 더하는 연출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곡선이 강조된 커브드 디자인의 소파와 테이블이 다수 전시되며, 공간에 아늑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더하는 트렌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미드센트리 모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구들도 복고와 현대미의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3. 인테리어 트렌드가 주는 의미

3-1. 디자인의 변화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인테리어 트렌드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삶의 방식에 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멀티유즈 공간, 바이오필릭 디자인, 서스테이너블 디자인 등은 모두 ‘나와 가족이 머무는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제 집은 단순히 머무는 장소가 아니라, 힐링하고, 일하고, 즐기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인테리어 역시 기능성과 심미성을 고루 갖춘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페어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3-2.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인사이트

트렌드는 참고일 뿐,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5에서 선보인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내 삶에 맞는 공간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보세요. 예를 들어, 올리브 그린의 쿠션을 거실에 더하거나, 플랜테리어를 활용해 집안 곳곳에 자연의 느낌을 살려보는 것도 좋은 시작입니다.


 

**** 인기 부스 소개 :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5는 501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총 1,853개의 부스를 선보였으며, 약 1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인기 부스를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시몬스(Simmons) 그로서리 스토어 부스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시몬스는 이번 페어에서 '피싱 클럽'을 메인 컨셉으로 한 그로서리 스토어 부스를 선보였습니다. '편안한 집' 모양의 부스 디자인은 마치 디즈니랜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분위기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2. 가누다(Kanuda)와 까르마(Karma) 부스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와 자회사인 메모리폼 전문 브랜드 까르마는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첫날부터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체형진단기기를 통해 개인별 맞춤 제품을 추천해 주는 코너는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3. 레어로우(Rare Row)와 오늘의 집 부스

레어로우와 오늘의집은 'APT(아파트)'를 테마로 실제 30평대 아파트에 있음 직한 공간을 연출하여 관람객들에게 현실적인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제공했습니다. 거실, 침실, 드레스룸, 서재, 주방 등을 실제 생활공간처럼 꾸며 2030 젊은 층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4. 디자이너스 초이스(Designers' Choice) 전시관

올해로 30회를 맞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메인 전시인 '디자이너스 초이스'는 '2025 생활백서: 삶의 낭만'을 주제로, 세 명의 디자이너가 각자의 라이프 스테이지에 따른 이상적인 삶의 공간을 제시했습니다. 이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영감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5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독특하고 창의적인 부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인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

5. 쌍계명차 부스

전통 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쌍계명차는 이번 페어에서 '애사비 사과'와 '애사비 레몬' 등 새로운 차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50주년 기념 컬렉션인 '골드주빌리' 시리즈의 시음 행사는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부스는 현대적 감각과 전통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차 문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6. HAY(헤이) 부스

덴마크의 디자인 브랜드 HAY는 감각적인 컬러와 유니크한 디자인의 테이블웨어,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을 전시하며 2030 젊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실용성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들은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HAY 부스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하며, 일상 속 디자인의 중요성을 부각했습니다.

 

**** 개인팁!!

매해 리빙디자인페어를 첨석하는데, 이번에는 신생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인스타나 유튜버 등의 SNS 매체를 통한 인지도 상승과 판매 증가가 점점 진입을 돕는 덕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반가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디자인페어에서도 부스마다 세일을 많이 하기도 하고,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테이브매트, 법랑컵과 냄비, 칼라 칫솔 등 득템을 많이 하여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이런 페어 행사는 무조건 참여해보세요!
행사 상품들을 세일가로 득템할 수도 있고, 이런 시간이 쌓여서 개인적인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