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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숍 방문기 : 소품 쇼핑과 전시 감상, 둘 다 되는 감성 핫플

by 펀지 2025.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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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숍 - 플랜트,토분

초록으로 채우는 감성 공간, 용인 지앤숍 방문기 (feat. 지앤아트스페이스)

요즘 플랜트 인테리어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많죠? 
그리고 그다지 좋아하지 않더라도 살다 보면 문득 '식물 하나 들여놓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들 때가 있잖아요?

쌓인 피로를 덜어내고 싶을 때, 마음이 뭔가 허전할 때,
초록의 생명력을 곁에 두고 싶어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곳이 바로 **‘용인 지앤숍’**이에요.
식물 하나도 감성 있게, 공간 전체를 식물로 꾸며낸 이곳은
단순한 화원이나 원예점이 아니라, 식물 편집숍 + 플랜테리어 전시장 같은 느낌이었어요.

오늘은 초록빛 감성 가득한 지앤숍 방문기를 전해드릴게요.
그리고 바로 옆에 위치한 전시 공간 지앤아트스페이스까지!
하루 코스로 완벽했던 경험을 공유해 봅니다. 🌿

[목차]

  1. 용인 지앤숍이 어떤 곳인지 궁금했어요
    1-1. 식물 덕후라면 반할 수밖에 없는 공간
    1-2. 식물과 감성이 공존하는 인테리어
  2. 어떤 식물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2-1.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만족할 라인업
    2-2. 공기정화식물, 희귀 식물, 미니 사이즈까지
  3. 화분, 가드닝 용품, 분갈이 서비스까지
    3-1. 감성 플랜테리어의 모든 요소
    3-2. 매장에서 바로 분갈이 해주는 친절함
  4. 바로 옆 지앤아트스페이스도 들러보세요
  5. 추천 코스와 방문 꿀팁
  6. 마무리 후기 – 초록이 주는 위로


1. 용인 지앤숍이 어떤 곳인지 궁금했어요

1-1. 식물 덕후라면 반할 수밖에 없는 공간

용인 기흥구 백남준로의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멀리서부터 초록초록한 입간판과 식물가득한 예쁜 주택 같은 건물이 눈에 들어와요.
겉보기에는 단정한 식물 가게처럼 보이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완전히 달라요.

들어서는 순간, 식물의 향과 맑은 습기, 그리고 잔잔한 음악이 어우러져
‘여긴 그냥 가게라기보다는 초록을 품은 작은 숲이다’ 싶은 느낌이 확 들어요.
자연광이 가득 들어오는 넓은 창문들,
나무 선반 위에 빼곡히 놓인 식물들과 토분들, 정원에 가득 찬 화분들과 갖가지 식물들이

마치 도심이 아닌 어느 시골 별장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식물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심장 박동수 조절 안 될 수도 있어요. 진짜예요. 😊

1-2. 식물과 감성이 공존하는 인테리어

식물마다 각각의 조명, 화분, 진열이 너무나 정갈하고 감성적으로 구성돼 있어서,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벽면엔 직접 채집한 듯한 드라이 플라워,
바닥에는 라탄 바구니에 담긴 식물 키트,
그리고 가끔은 유리병에 담긴 테라리움도 눈에 띄어요.

딱히 뭘 사지 않아도, 그냥 이 공간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초록의 에너지가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지앤숍 - 플랜테리어

2. 어떤 식물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2-1.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만족할 라인업

지앤숍은 ‘식물 초보자’부터 ‘식집사 경력자’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요.
처음 식물을 키워보는 분들에겐 스투키, 산세베리아, 홍콩야자 같은 키우기 쉬운 식물이 인기고,
조금 익숙한 분들에겐 몬스테라, 알로카시아, 무늬 아이비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식물들이 많이 보였어요.

직원분이 직접 설명해 주시는데,
햇빛이 잘 드는 집인지, 반려동물이 있는지, 습도는 어떤지 등을
친절하게 물어본 다음 딱 맞는 식물을 추천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2-2. 공기정화식물, 희귀 식물, 미니 사이즈까지

최근 인기인 공기정화식물 라인도 다양했고,
칼라데아, 글로리오섬, 피콕 플랜트 같은 희귀 식물들도 전시돼 있었어요.
‘이건 집에 두면 방문자들이 놀라겠는데?’ 싶을 정도의 포인트 식물들도 많았어요.

또 하나 좋았던 점은 미니 식물 라인도 정말 예뻤다는 거예요.
책상 위에 올려둘 수 있는 손바닥만 한 사이즈부터,
한 손에 딱 들어오는 다육이 세트까지 다양했어요.
가격대도 5천 원~2만 원대로 부담 없고 선물용으로도 딱 좋았어요.


지앤숍 - 플랜테리어

3. 화분, 가드닝 용품, 분갈이 서비스까지

3-1. 감성 플랜테리어의 모든 요소

지앤숍은 식물뿐 아니라, 그 식물을 어떻게 더 예쁘게 둘 것인가에 대한 해답도 함께 제시해 줘요.
마치 ‘식물의 패션 스타일리스트’ 같은 느낌이랄까요?

  • 감각적인 유약 도자기 화분
  • 라탄 소재 바스켓
  • 천연 섬유로 만든 행잉 마크라메
  • 분무기, 흙, 배수제, 화분 받침

등등, 식물 키우기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이 준비돼 있어요.

가장 좋았던 건 색상이나 사이즈도 정말 다양해서,
내 취향이나 집 인테리어에 맞는 조합을 직접 고를 수 있다는 거예요.

3-2. 매장에서 바로 분갈이해주는 친절함

구매한 식물과 화분을 매장에서 바로 분갈이해주는데,
작업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어요.
분갈이하면서 흙에 비료를 섞는 모습, 루트볼 정리해 주는 과정 등도 보여주시니
초보 식집사로서 많이 배웠어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4. 바로 옆 지앤아트스페이스도 들러보세요

지앤숍 바로 옆에는 또 다른 초록 감성이 가득한 공간, 지앤아트스페이스가 있어요.
복합 예술 전시 공간이자, 때로는 클래스와 워크숍도 진행되는 이 공간은
마치 식물과 예술이 이어진 확장판 같았어요.

제가 갔을 때는 식물 드로잉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림 속 식물들과 옆에 놓인 실제 식물들이 함께 연출돼 있어서
그 자체로 ‘식물 미술관’ 같았어요.

조용히 산책하듯 둘러보면, 일상의 복잡함이 사라지는 기분이 들어요.


5. 추천 코스와 방문 꿀팁

✔️ 코스 제안

  1. 지앤숍에서 식물 쇼핑 🌿
  2. 옆 지앤아트스페이스 전시 관람 🎨
  3. 근처 ‘카페 드로잉’에서 커피 한잔 ☕️
  4. 포토존에서 초록 배경 인생샷 📸

하루 코스로 완벽하고, 무엇보다 마음이 정리되는 시간이었어요.

 

✔️ 방문 정보

  • 📍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7 (지앤아트스페이스 바로 옆)
  • 🕐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무 가능성 있음)
  • 🅿️ 주차: 무료 주차 공간 넉넉함
  • 💳 결제: 카드, 간편 결제 모두 가능

6. 마무리 후기 – 초록이 주는 위로

저는 야들야들한 작은 꽃들을 심고 싶어 제법 사이즈가 큰 토분 2개와 꽃대 1개, 네임택 3개, 흙거름망 1장 을 

구입했습니다.

토분 1개는 B급으로 50% 세일을 하는 것으로 구매하였더니 전부 다 합하여 37,700원을 지불했습니다.

헉!! 소매로 산다면 8-9만 원 정도는 하는 금액이라 놀랐고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지불을 하려고 하니, 3만 원 넘게 구입을 하였다고 '식물영양제'를 덤으로 주셨습니다.

이런 혜자! 쇼핑을 하다니요!!

너무 저렴한 가격으로 제가 사려고 했던 예쁜 제품들도 구입하고, 초록 공간 속에서 제대로 된 힐링을 한 아주 알찬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지앤숍 - 토분

지앤숍은 단순한 식물 판매 공간을 넘어,
식물을 통해 나를 돌보고, 집을 가꾸고, 삶을 아름답게 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공간이라는 느낌입니다.

화려하거나 과장된 공간이 아니었지만,
그 조용함 속에서 오히려 진짜 힐링을 받을 수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걸 내 삶에 들이는 일"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답니다.

초록이 필요한 날,
혹은 누군가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은 날,
지앤숍은 참 좋은 선택이 되어줄 거예요.
그리고 그 옆 지앤아트스페이스는, 그 여운을 조금 더 오래 이어주는 공간이 되어줄 거고요.

📌 초록이 주는 위로, 용인 지앤숍에서 받아보세요.
마음까지 푸르러지는 하루가 펼쳐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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